발전5사 근무지 총정리 : 수도권·대도시 발전소 위치 (남동·중부·서부·남부·동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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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< 5발전사 CI > |
📍 오지 현직자의 현실 이야기
취업 준비 시절에는 막연히 '발전소는 다 오지에 있겠지'라고 생각했는데, 알고 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고요. 오늘은 제가 에너지 공기업에서 10년 넘게 일하며 직접 보고 느낀 발전5사의 규모와 특징, 그리고 의외로 대도시 가까이에 있는 사업소들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
발전5사, 생각보다 훨씬 큰 조직입니다
에너지 공기업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한전이나 한수원을 먼저 떠올리십니다. 하지만 에너지 공기업의 세계는 훨씬 넓습니다.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발전5사입니다.
발전5사는 전력산업구조개편 당시 한국전력의 화력발전 부문이 5개 자회사로 분리되면서 탄생했습니다. 한국남동발전, 한국중부발전, 한국서부발전, 한국남부발전, 한국동서발전이 바로 그 5곳입니다. 각 사별로 임직원이 수천 명에 이르며, 5사를 합산하면 총 임직원 수가 1만 5천 명을 훌쩍 넘습니다. 매년 꾸준히 신규 채용을 진행하는,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공기업 군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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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전력산업구조개편을 통해 한전에서 자회사로 분리되었습니다. |
한수원과 다른 점 — 대도시 인접 사업소가 있습니다
앞서 포스팅한 한수원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? 바로 근무지 위치입니다. 한수원은 원자력발전소 특성상 거의 모든 사업소가 해안가 오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. 고리, 월성, 한빛, 한울 — 이름만 들어도 '멀다'는 느낌이 드시죠?
반면 발전5사는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중심으로 수도권 및 대도시 인근에도 사업소가 존재합니다. 도심 가까이에 사업소를 둘 수 있는 건 연료 수송이 비교적 용이한 LNG 발전의 특성 덕분입니다. 아래 표를 보시면 얼마나 도시 가까이에 있는지 체감이 되실 겁니다.
| 사업소명 | 소속 | 위치 | 서울까지 거리 |
|---|---|---|---|
| 분당복합발전본부 | 남동발전 | 경기 성남시 분당구 | 약 25km |
| 인천발전본부 | 중부발전 | 인천광역시 서구 | 약 30km |
| 서인천발전본부 | 서부발전 | 인천광역시 서구 | 약 30km |
| 신인천발전본부 | 남부발전 | 인천광역시 서구 | 약 30km |
| 일산발전본부 | 동서발전 |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| 약 25km |
| 서울복합발전본부 | 중부발전 | 서울 마포구 | 서울 도심 |
분당이나 일산, 인천 사업소 등에 발령받으면 수도권 생활이 가능합니다. 다만 이런 선호 사업소는 경쟁이 치열해 신입으로 바로 배치받기는 쉽지 않습니다. 저처럼 오지 사업소로 첫 발령을 받고, 이후 경력을 쌓으며 순환 보직으로 옮겨가는 경우가 많습니다. '입사 = 오지 확정'은 아니지만, 처음 1~2번의 보직은 지방 사업소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.
그래도 발전5사에 지원해야 하는 이유
저는 서울에서 자라 동해 근처로 발령받아 10년 넘게 근무하고 있습니다. 처음엔 당연히 당혹스러웠고, 서울 친구들과의 거리감도 컸습니다.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발전5사라는 조직이 가진 안정성과 처우는 그 어떤 곳과도 비교하기 어렵다는 걸 느꼈습니다.
무엇보다 발전5사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채용 인원도 꾸준하고, 보직 순환의 기회도 많습니다. 수도권 사업소가 아예 없는 기관보다 훨씬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. 오늘 소개해 드린 분당, 일산, 인천 사업소들이 그 증거입니다. 지방 발령이 두렵더라도 '언제까지나 오지에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'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.
• 발전5사는 남동·중부·서부·남부·동서발전 총 5개 사로 구성된 한전 자회사
• 5사 합산 임직원만 1만 5천명 이상 —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공기업 군
• 한수원과 달리 수도권·대도시 인접 LNG 복합발전 사업소 다수 보유
• 분당(성남), 일산(고양), 서울(마포), 인천(서구) 등 도심 근무 가능 사업소 존재
• 첫 발령은 지방이 많지만, 보직 순환으로 도심 사업소 이동 가능성 있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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